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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의도 점심 진진만두국 줄서는 맛집

by 무나리자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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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진진만두국

여의도에 있는 오래된 음식점 중 하나인 진진만두국을 갔다. 생선구이집 대원앤대원이 있는 오륜빌딩 3층에 있는데, 줄이 항상 있다.

그래서 일찍 가거나 느지막이 가는 게 좋다. 이번에는 2명이서 갔는데, 2명 자리가 빨리 나와서 앞에 줄 선 사람들보다 빨리 들어갔다.

메뉴

메뉴는 만두국과 곰탕이다. 기본인 손만두떡국은 1.6만원이고 살짝 매콤한 손만두술국은 1.7만원이다.

만두국 가격치고는 엄청 비싸다. 접시만두도 1.6만 원이다. 곰탕은 2.2만 원이다. 이게 그냥 여의도 음식값인가 싶다.

부추전은 1.3만 원이다. 바삭한 맛이 살짝 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괜찮다. 개인적으로 만둣국이 맛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안 갈 것 같다.

기본 만둣국도 어느 정도는 칼칼한 맛이 있다. 내 입맛에는 간이 좀 센편이었다. 국물이 맛있어서 밥에 말아먹기 좋은 느낌이다.

깔끔함 육수에 정갈하게 올라간 고명과 안에 들어간 만두와 떡국 그리고 부드러운 고기의 만남이다.

매콤한 만두국도 색깔보다는 덜 맵게 느껴졌다. 딱 해장에 좋은 만두국 느낌이다. 진진은 딱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만둣국집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단골들이 많은 음식점 중 하나일 것 같았다.


오랜만에 점심에 만둣국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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