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점심 IFC 아그라 인도음식 맛나요

여의도 IFC 아그라

여의도 IFC에 있는 인도음식점 아그라를 방문했다. 여의도 IFC몰 지하 1층에 있는데 바로 옆에 마마스가 있어서 찾기 쉬웠다.

예약도 가능해수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을 하고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평일 점심에도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해야 할 수도 있다.

메뉴

3명이서 방문해서 우린 아그라 세트 메뉴를 주문했다. 세트메뉴에는 라씨부터 망고포도 스노윙 브레드, 무르그 카라히, 난 3종류, 라이스가 나온다.

다양한 메뉴를 먹고 싶다면 세트 메뉴 주문이 좋은 것 같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다. 인도에서는 엄청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데 역시 우리나라 물가는 비싸다.

망고&포도 스노윙 브레드가 이렇게 접시에 나온다. 맨 아래에 난이 깔려 있어서 타코 처럼 난으로 감싸서 먹으면 된다. 옆에 소스가 있어서 취향껏 넣어서 먹으면 된다. 으깬 망고와 포도가 아주 신선했다.

 

난은 클래식, 갈릭, 허니가 나온다. 난에 커리를 올려서 먹으면 아주 맛있다. 프리미엄세트를 주문하면 난, 라이스, 소프트드링크는 무제한으로 준다.

그런데 먹다보면 처음 주는 게 양이 많아서 추가 주문은 거의 1번씩만 하는 것 같다.

무르그 카라히는 치킨을 향신료에 볶아서 만든 북인도 요리다. 빠빠드가 함께 나오는데, 살짝 매콤한 정도라서 난에 싸서 먹었다. 치킨살이 아주 잘 익어서 맛있게 먹었다. 

 

커리는 3종류가 나왔다. 그 외에도 다양한 커리 종류가 있었다.

 

버터치킨 마크니는 토마토소스에 크림과 버터, 치킨이 들어간 부드러운 맛의 커리다. 치킨반달루는 토마토, 양파, 감자 등 재료에 향신료와 고추를 넣어서 만든 매콤한 치킨커리다. 고아커리는 양파, 콩, 버섯, 감자에 향신료를 넣어서 만든 인도 현지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전통커리다. 

 

오랜만에 인도음식점이라 즐겁게 점심을 즐겼다. 나중에 또 가고 싶다. 아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