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점심 소이연남 쌀국수 1인세트 뽀삐아 짱맛

여의도 브라이튼 소이연남

쌀국수맛집 소이연남이 여의도에 상륙했다.

 

소이연남은 가서 못 먹고 밀키트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여의도 브라이튼에 생겨서 점심을 해결하러 찾았다.

역시 대기가 좀 있었다. 소이연남은 대기표에 이름과 인원을 작성해서 기다라면 된다. 요즘은 앱으로도 하는데 여기는 수기로 작성한다.
쌀국숫집이라서 생각보다 자리가 금방 나는 것 같다. 우리는 8번째였는데 10분이 안 걸려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메뉴

소이연남의 시그니처인 소이 소고기쌀국수를 주문했다. 단품으로 먹을 때는 12,000원이고, 뽀삐아 2개가 함께 나오는 세트도 있다. 소고기쌀국수와 뽀삐아 2개가 나오는데 16,500원이다.

 

우리는 뽀삐아 1인 세트를 2개 주문해서 먹었다. 쏨땀세트도 맛있을 것 같았다. 새콤달콤함 쏨땀이 반접시 나오고 소고기쌀국수가 메인으로 나온다. 가격은 17,500원이다.

그리고 쏨땀과 뽀삐아가 나오고 쌀국수가 나오는 2인세트도 있었다. 가격은 48,500원이었다.

소이연남 소고기쌀국수는 진한 육수에 정말 부드러운 고기가 들어간 소고기쌀국수다. 국물이 진해서 아주 맛있다. 해장에 아주 안성맞춤 메뉴 같다.

국물이 맛있어서 그런지, 쌀국수면을 밥으로 바꿔서 주문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소고기쌀국수가 아닌 소고기국밥이 된다.

자리에 앉아서 탭으로 메뉴를 보고 주문하면 된다. 카드기까지 탭과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소이연남 쌀국수 맛있게 먹기

주문한 쌀국수가 나왔다. 국물색이 진해서 딱 봐도 국물의 진한 향이 느껴진다.

 

쌀국수 맛있게 먹는 법
테이블에 있는 고추식초 2 티스푼, 피시소스 2 티스푼, 고춧가루 1/2 티스푼을 쌀국수에 넣고 잘 저어서 먹으면 국물맛이 훨씬 깊고 감칠맛이 난다.

피시소스는 우리나라 액젓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냥 향을 맡으면 아찔하지만 국물에 조금 넣어 먹으면 깊은 감칠맛과 시원한 맛이 난다.

소이뼈국수도 새로 나와서 나중엔 뼈국수를 먹어봐야겠다. 소고기쌀국수처럼 부드럽게 고기를 뼈에서 뗄 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

담에 꼭 먹어봐야겠다.

소이뽀삐아

소이뽀삐아는 새우, 돼지고기, 버섯, 죽순을 볶아 속을 채운 바삭하고 촉촉한 튀김이다. 1인세트에 2개가 나와서 반으로 잘라서 준다.

엄청 뜨거워서 호호 불어서 천천히 먹어야 한다.

소스에 찍어서 먹고 소고기쌀국수 국물에 적셔서 먹어도 맛있었다. 나중엔 뼈국수 그리규 쏨땀을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