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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아이랑 함께한 이천 덕평공룡수목원 나들이

by 무나리자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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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아앙~ 이천에 있는 수목원에는 공룡이 산다. 덕평공룡수목원에 다녀왔다. 도로가 뻥뻥 뚫려 있으면 1시간 내로 갈수 있는 곳이다.


당연히 오전 일찍 가면 안막히는 것 같다.
오전에 느즈막히 출발했더니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린곳 같다.



덕평공룡수목원 입장권은 네이버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수 있는데 현장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천원 정도 할인된다. 그렇기에 온라인에서 예매하는 걸 추천한다. 단, 온라인으로 구입하서 당일 사용이 불가하다…ㅠㅠ

꼭 가기 전 일자에 구매하자.



유모차를 끌고 다녀도 괜찮을 정도다. 그런데 경사가 은근 있다.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우릴 맞이해준다. 은근 넓은데 평지보다는 경사진 곳이 많다. 그리고 곳곳에 공룡이 있다.

움직이는 공룡도 있는데 아이들이 무서워 하기도 해서 가기전에 미리 아이한테 설명을 해주는게 좋을 것 같다.


공룡만 있는건 아니다. 곤충류, 아기물고기, 염소, 닭, 토끼, 공작, 앵무 등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도 있다. 넓고 탁 트인 공간에 있어서 오랜만에 마스크도 벗고 피톤치드 향도 느끼고, 즐거웠다.


산비탈에 아주 잘꾸며진 정원이 있고 그 안에서 공룡, 곤충, 동물울 볼 수 있는 곳이다. 주차장도 넓어서 괜찮았다. 주차를 아래쪽에 하게되면 수목원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을 타고 올라갈수 있다. 그것도 굿인것 같다.

그리고 근처에 밥집이 없어서 수목원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거나 가기전에 시내에서 먹어야한다.

개인적으로는 시내에서 먹는걸 추천하고 싶다. 청송식당이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맛이 꽤 괜찮았다. 아주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다육이를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그리고 식충식물도 있다. 식충식물이란, 파리지옥과 같이 식물인데 작은 곤충을 먹는 식물을 말한다. 정확하게는 먹는게 아닌 식물이 소화액으로 곤충을 녹여 흡수하는 것이다.



파리지옥을 하나 구입했는데 키우기 어렵다고 한다. 열심히 관리 해봐야겠다.


식사는 여기서 했다. 부대찌개가 메인인것 같은데 우린 아이가 있어서 우렁쌈밥과 고등어를 주문했다. 찬이 하나하나 맛있고 특히 밥이 참 맛있었다. 우렁쌈밥에 나오는 우렁된장도 맛나고 된장에 견과류가 들어가서 씹을수록 고소했다.



다양한 야채쌈도 나오고, 아이가 먹을수 있는 백김치도 있고 엄빠도 만족하고 아이도 만족한 식사였다. 우렁쌈밥에 함께 나오는 불고기도 간장 베이스라서 아이도 맛있게 먹었다.



나중에 이천에 가면 또 가고 싶은 집이다.

갔다가 이천도자예술파크?! 도 잠시 들려서 구경하고 참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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