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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대학로 아이랑 어린이과학관

by 무나리자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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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방문한 어린이과학관.

대학로에 있는 국립어린이과학관이다. 내가 어릴때 아버지 손을 잡고 갔던 기억이 있다. 옥상에 비행기랑 낡은 기차가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바껴서 더 재미난 실험도구, 기구, 공룡, 동물 등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렇게 빙글빙글 돌리면 앞에 있는 기어들이 움직이고 공이 굴러간다. 체인과 연결되어 각각의 기어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눈으로 볼수 있어서 신기하다. 작은힘을 이용해서 공이 구르는데 어른들도 좋아한다.

저렇게 빙글빙글 돌릴수 있는 바퀴가 여러개 있다.

혜화 대학로 어린이과학관에는 주차장이 따로 없다. 그래서 인근 공영주차장에 해야한다. 또는 어린이과학관 앞쪽 도로에 일렬로 주차를 할 수 있는데 주말에 무료로 할수 있다. 그런데 정말 운이 좋아야 할 수 있다.



대학로 주차요금이 비싸서 무료 주차는 하늘의 별따기다. 평소에 대학로에 갈때는 낙산공원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곤 한다. 그나마 좀 저렴해서 그쪽을 간다.

어린이날이라서 당연히 주차자리에 없겠거니 했는데 딱 한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그래서 어린이과학관 앞쪽 길게 늘어서 차의 중간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얏호~!

물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어린이과학관은 시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방문전에 미리 어린이과학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일자를 선택해서 시간예약을 해야 갈 수 있다.

어린이과학관 디테일이 예술이다. 화장실에도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우주선, 행성 등등.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했다.

그리고 유아들을 위한 공간도 이렇게 따로 준비되어 있다. 우리 귀요미 둘째도 유모차에서 내려서 흥미롭게 탐구했다. 푹신한 매트 바닥과 벽부분도 매트로 되어서 안전하게 놀 수 있었다.

어린이날이였는데 이렇게 사람이 없다니 눈치게임에 성공한것 같다. 에버랜드, 롯데월드에 사람들이 엄청 많이 갔다고 하던데… 어린이과학관에도 아이들과 어른들이 좀 있었지만 엄청 많은 느낌은 아녔다.

이렇게 토네이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하볼수 있는 공간도 있다. 연기를 통해서 토네이도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고 레이저를 쏴서 토네이도의 단면도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다양한 과학 체험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과 한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다.

주차만 운좋게 하면 아주 좋은 곳이다.
주말엔 주차를 하고 싶다면 엄청 일찍 가서 어린이과학관 앞에 무료 주차를 하고 대학로을 구경하다가 어린이과학관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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