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럭팡 레고체험
답십리 래미안위브 근처에 레고를 대여해서 만들어볼 수 있는 블럭방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이름은 블럭팡이고 답십리 세기프라자 4층에 있다. 세기프라자에 학원도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거의 천국이랄까?
시간당 비용으로 계산을 하고 후불제로 이용한다. 아주 어린 아이들이 해볼 수 있는 작은 레고 만들기도 있고, 레고 테크닉도 있어서 여기서 한번 체험해 보고 레고를 사주는 것도 좋은 방법 같다.
우리는 방문해서 1시간 동안에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레고를 골랐다. 참고로 어릴때부터 레고를 집에서 많이 해서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실력은 그보다 더 있는 것 같다.
비용(요금제)
이용 요금은 기본이 1시간에 6천원이다. 비회원인 경우에 6천 원이고, 회원은 1시간에 5천 원이다. 영업은 오후 7시까지라서 딱 아이들 학원 끝나고 잠깐 시간이 빌 때 가서 하기도 괜찮은 것 같다.
매장이용권도 판매하는데, 5만원에 11시간 / 10만 원에 23시간 / 15만 원에 35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답십리 세기프라자 근처에 살고, 레고를 좋아한다면 이용권을 구매해서 방문하는 게 더 이득이다.
1개월 대여도 해주는데 실버, 골드, 프리미엄, 마스터로 나뉘어서 3.9만원부터 9.9만 원까지 돈을 내면 레고를 빌려갈 수 있다. 블럭팡에 있는 레고들에 실버, 골드, 프리미엄 등급의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데 실버 요금제를 선택하면 실버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 레고를 빌려갈 수 있다.
골드 요금제는 실버, 골드를 빌릴 수 있다. 마스터는 블럭팡에 있는 모든 레고를 빌려갈 수 있다.
레고 시티 출동 소방차
우리는 집에 레고가 많아서 대여보다는 가끔씩 와서 이용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1시간만 이용을 했다. 레고가 아이들 소근육, 창의력 발달에 좋다고 하는데, 나의 경우는 동의한다. 그런데 좀 치우면서 놀았으면 좋겠다.
작은 레고 브릭들이 집 안 곳곳에 있으면 지뢰가 설치되어 있는 것 같아서 조심해야 한다. 항상 아이방에서 치우면서 놀라고 한다.
레고를 사면 설명서와 함께 각각의 설명순서에 맞춘 비닐이 담겨져 있다. 블럭팡에 있는 레고는 박스에 설명서와 전체 레고 브릭이 담겨 있다. 그래서 설명서를 보면서 레고 조각을 찾는데 좀 더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간혹 설명서에 나와있는 색상의 브릭이 없어서 다른색으로 대체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그 부분을 제외하면 아주 괜찮은 곳 같다. 레고 시티 소방차를 혼자 집중해서 뚝딱 만들었다. 하면서 레고 브릭을 찾아달라고 하는 경우를 빼면 혼자 열심히 했다.
그리고 정말 어려보이는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3살쯤 되어 보이는.... 레고 설명서도 잘 보고, 레고를 잘 만들어서 좀 신기했다. 발음도 엄청 정확해서 영재인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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