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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의도 일마지오 점심 파스타 맛집 피자무한리필

by 무나리자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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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일마지오

여의도 일마지오를 오랜만에 갔다. 이제 날씨가 많이 풀린 모양이다. 점심에 따끈한 국물이 아닌 파스타가 당기는 걸 보면 느껴진다. 봄이 왔나? 싶지만 그러다 다시 겨울이 온 것 같은 요즘… 일마지오에서 리조또와 파스타를 먹었다.

일마지오는 점심에 방문하면 피자를 무한리필로 준다. 단, 1인 1메뉴를 주문하면 말이다. 런치세트를 주문하면 피자무한리필을 먹을 수 없는 것 같다. 우리는 라구 볼로네제, 빠네 크림 파스타, 버섯부채살리조또를 주문해서 피자를 같이 먹었다.

라구 볼로네제는 맛이 아주 좋았고, 빠네 크림은 좀 더 크림이 진득한 맛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버섯부채살리조또는 전체적으로는 훌륭한데 부채살의 씹는 식감이 별로였다. 질긴 힘줄 부분이 들어간 듯해서 고기는 별로였다.

라구, 빠네, 리조또

라구 볼로네제는 위에 치즈가 아낌없이 뿌려져 나온다. 매우 매우 마음에 들었다. 속에 파스타면과 고기소스도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딱 다 먹고 양념은 밥을 비벼먹고 싶은 맛이다. 그래서 양념을 피자에 올려서 싸서 먹었다. 또띠야 느낌으로 먹었다.

버섯부채살리조또는 살짝 매콤하면서 크림의 맛도 나고 맛나게 먹었다. 부채살만 좀 더 손질해서 넣어주면 더 좋을 것 같다. 고기의 질긴 식감으로 100점에서 -10점 해서 90점이다.

빠네 크림은 빵이 흑미인가? 검은색인데 맛있다. 크림소스가 적셔진 빵을 맛나게 먹었다. 피클도 맛있다. 딱 파스타와 잘 어울리는 피클맛이다.

무한리필피자

무한리필로 나오는 피자는 한 조각씩 사람수에 맞춰서 나온다. 피자 종류는 3종류 정도 있는 것 같다. 메인 메뉴를 먹다 보니 피자는 2종류만 먹었다. 배가 불러서 먹을 수가 없었다.

딱 사춘기, 먹성 좋은 아이들이 오면 진짜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일마지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넓은 테이블도 있어서 나중에 예약하고 와도 좋을 것 같은 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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