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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의도 수백당 힐스테이트 순대국밥 맛있어요

by 무나리자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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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수백당

여의도 힐스테이트 지하에 있는 순댓국집을 방문했다. 순대국밥을 파는 곳인데 순대곱새라는 메뉴가 있어서 호기심에 주문했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구성이 다양하게 나와서 만족했다.

메뉴

일단 일반적인 순대국밥집과는 다르게 순대국밥, 순대백반, 고기국수, 순대전골, 순대곱새 등 메뉴를 다양화했다.

순대국을 주문하면 안에 순대와 함께 얇은 고기가 들어간다. 약간 돼지국밥의 느낌도 난다.

우리가 주문한 순대곱새 세트는 1인에 2.0만 원이다. 기본인 순대국밥은 1.0만 원이고, 얼큰 국밥은 1.1만 원이다.

순대곱새 세트를 주문하면, 마늘수육과 수백당순대가 함께 나온다. 그리고 순대곱새에는 순대, 곱창, 새우가 들어가는 전골 메뉴다.

요즘은 어딜 가든 탭을 이용해서 테이블에서 주문한다. 결제고 테이블에서 하는 곳도 있는데 수백당은 주문만 테이블에서 하고 결제는 나갈 때 한다.

셀프코너도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다. 반찬이 모자라면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 라면사리도 있어서 전골을 먹다가 라면이 먹고 싶을 때 넣어 먹으면 된다.

순대곱새

드디어 순대곱새가 나왔다. 넓은 냄비에 푸짐하게 나온다. 순대곱새를 한번 끓이면 바로 먹을 수 있다.

각종 야채가 위에 올려져 있고 아래에 국물과 함께 순대, 새우, 곱창, 고기 등이 숨어 있다. 떡도 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일단 순대곱새를 먼저 먹다가 육수를 좀 더 붓고 끓여서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으면 된다.

수백당순대는 이렇게 나온다. 순대피가 얇고 속이 꽉 찬 게 아주 담백하니 맛있다. 순대를 원 없이 먹었다.

마늘수육도 나왔는데 수육 위에 다진 마늘이 올려진 메뉴다.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메뉴 같다. 부드러운 고기와 마늘이 잘 어울린다. 수육 위에 올려지는 다진 마늘을 조금만 줄이면 더 맛있을 것 같다.

라면사리도 넣어서 먹고 마지막엔 볶음밥까지 해서 먹었다.

디저트

마지막 후식으로 먹은 뻥튀기 아이스크림은 음식을 다 먹고 나갈 때 먹을 수 있다. 작은 뻥튀기를 하나씩 집어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올려서 먹는 디저트다.

직접 해서 먹으면 되는데 이것도 하나의 재미다. 누가 누가 더 예쁘게 아이스크림 탑을 쌓나 내기했다.

오랜만에 맛있는 점심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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