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강원도 고성여행 동루골막국수 동치미막국수 추천

by 무나리자 2023. 8. 23.
728x90
반응형

강원도 고성 동루골막국수

강원도여행을 계획하면서 찾은 막국수집, 동루골막국수다. 여기는 동치미를 넣어서 막국수를 먹는 집이다. 살얼음이 올려진 동치미국물을 얇은 메밀면과 양념장에 따라서 양껏 먹는 곳이다.

청량한 막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랄까?! 주차장도 꽤 넓은 편이고, 야외와 실내에서 막국수를 먹을 수 있다.

 

여름이라서 실내에는 자리가 있고, 야외 테이블에는 만석이었다. 우린 실내로 자리를 잡았다. 야외에는 편히 쉴 수 있는 평상이 있었고, 해먹도 2개가 있어서 아이들이 누워서 놀 수 있었다.

 

메뉴

동루골막국수의 메뉴는 막국수, 수육, 육개장, 추어탕, 메밀전병, 백숙, 닭볶음탕이 있다. 막국수에 비빔, 물로 나뉘어 있지 않고 막국수 하나로만 되어 있었다. 그리고 곱빼기는 1천 원을 추가하면 된다. 우리는 아이들과 같이 가서 막국수 2개를 주문하면서 1개는 곱빼기로 주문했다.

 

아이와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동루골막국수는 감사하게도 아이들 전용으로 양을 좀 적게한 들기름막국수를 내어주신다. 그래서 막국수 2개, 수육을 주문해서 막국수와 수육을 싸서 먹었다.

 

동루골막국수의 가격은 기본이 9천원이고, 곱빼기는 1만 원이다. 그리고 수육은 2.5만 원이다. 수육과 같이 먹을 수 있는 명태회를 함께 주시는데, 이게 별미인 것 같다. 수육과 함께 먹어도 맛있고, 명태회만 먹어도 아주 맛있다.

 

동루골막국수 맛있게 먹기

- 동치미를 넣고, 입맛에 맞게 들기름, 겨자, 식초, 설탕을 곁들여서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

 

찬으로 무, 김치 그리고 수육을 주문해서 상추가 함께 나온다. 살얼음이 동동 띄운 동치미가 나오는데 막국수에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처음 막국수를 받을 때는 양념장이 막국수 위에 올려져서 좀 자극적일 것 같았는데 동치미를 넣어서 양념장을 잘 비벼서 먹으니 아주 적당하니 좋았다.

 

아이들용 들기름 막국수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메밀면이 일반적인 막국수 면보다 좀 얇은편이었는데 더 소화가 잘되는 느낌이었다. 아주 배부르게 막국수를 먹었다. 

 

수육이 따뜻해서 명태회무침과 함께 싸서 먹었다. 아이들이 아주 맛있어했다. 아... 간판에서 역사가 느껴져서 한 장 찍어봤다. 육개장도 맛있다고 하던데, 나중에 가을이나 겨울에 방문하면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2년 전에 강원도 고성을 방문했을 때 남경식당이라는 곳을 방문했었는데, 작년에 가보니 그 자리에 없었다. 그래서 없어졌나 보다 생각했는데... 동루골막국수 근처로 자리를 옮긴 것 같았다. 가는 길에 남경식당 간판을 봤다. 문어숙회가 들어간 곱창전골을 판매하는 곳인데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