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상추샤브 한야지포크
여의도에서 먹은 점심, 상추샤브샤브다. 상추샤브는 얇은 샤브용 고기와 상추에 먹기좋게 넣은 밥이 함께 나오는 메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수까지 끓여 준다. 고기집에서 판매하는 메뉴라 샤브용 고기도 맛이 좋다. 점심 메뉴인데 가격은 9천원이다. 여의도에서 이정도 가격이면 정말 훌륭한 것 같다.
가끔은 3명이 가서 상추샤브샤브를 인당 하나씩 시키고 삼겹살 2인분을 주문해서 먹을때도 있다. 그렇게 하면 삼겹살을 옆에서 구워서 주시는데, 아주 맛나다. 상추샤브샤브도 먹고 아쉬우니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구성이다.
깔끔한 반찬 구성
찬은 깍두기, 묵, 콩나물 등이 나온다. 아, 삶은달걀이 하나씩 나오는게 특징이다. 아주 따뜻한 달걀이다. 스타터로 식전에 먹어도 좋고, 나중에 국수에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
묵이 깔끔하고 간이 세지 않아서 몇번 리필해서 먹었다. 나물류는 약간의 된장을 넣어서 버무린 것 같았다. 맛이 훌륭했다.
샤부는 10개
샤브용 고기는 10개거 나온다. 그래서 상추쌈도 10개다. 딱 상추쌈에 맞춰서 고기가 나온다. 샤브고기를 육수에 넣었다가 익으면 쌈장을 조금 찍어서 상추쌈과 먹으면 된다. 상추쌈을 싸지 않아도 되니 편하다.
작은 만두도 인당 하나씩 먹을 수 있게 넣어준다. 엄청 푸짐한 느낌은 아니지만 기본에 충실한 한상이다.
국수면은 중면 정도의 굵기다. 샤브 고기를 담았던 육수에 마지막으로 국수를 삶아서 내어준다. 직원분들이 해주시기 때문에 따로 국수를 넣거나 살펴볼 일이 없는 점도 좋다.
추운 날씨에 생각나는 메뉴 중 하나다. 오랜만에 방문해서 아주 잘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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