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오리주물럭
남양주에 있는 별마을딸기체험농장에서 딸기 따기 체험을 마치고 허기를 달래려고 찾은 곳이 피크닉오리주물럭이다. 오리주물럭과 오리로스를 팔아서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방문했다. 여기는 큰 철판에 오리를 구워 먹는 스타일인데 날이 풀려서 야외도 오픈했다.
야외는 캠핑 스타일로 꾸며져 있다. 야외 캠핑 테이블을 이용할 때는 보통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자리값으로 2만 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
야외에 해먹, 캠핑의자, 자충매트도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유아주방놀이도 있어서 아주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주방놀이를 하고 우린 오리로스와 오리주물럭을 아주 맛있게 익혔다.
미나리 참나물 오리로스
오리가 거의 익을 즘에 미나리와 참나물을 넣고 볶아서 먹는데 향긋한 미나리와 참나물이 오리의 맛을 더 맛있게 해 주었다. 오리로스는 아이가 먹기에 아주 좋았고 오리주물럭은 양념과 함께 김치를 함께 구워서 달짝지근한 맛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확실히 미나리와 참나물이 오리 맛을 좀 더 부드럽게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감자도 들어가서 아주 부드럽게 잘 익은 감자의 맛도 일품이다.
야외 캠핑 테이블에는 각각 미니 냉장고가 있어서 음료는 여기서 꺼내어 먹으면 된다. 아이가 누울 수 있을 만큼 큰 공간에는 자충매트가 있어서 아이를 편하게 앉히고 식사를 했다.
가격
가격은 오리라서 싼 편은 아니다. 그러나 중자를 시키면 성인 2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우리는 오리로스 중, 오리주물럭 중을 시켰는데 충분히 배불리 먹고 좀 남아서 아까웠다. 아이들을 위해 공깃밥도 주문해서 남은 밥은 오리주물럭에 볶아서 먹었다. 야외엔 자리값이 있어서 아이가 있는 식구 두 가족이 가면 가장 좋을 것 같다.
오리로스와 오리주물럭 모두 중자 기본 사이즈의 가격은 4.2만 원이었다. 돼지물갈비도 팔아서 나중에 오면 먹어봐야겠다. 가격은 3.6만 원이다.
오리로스와 오리주물럭을 둘 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론 오리로스가 더 맛있었다. 그리고 오리를 구울 때는 좀 더 바싹 익히는 게 맛있다고 한다.
이렇게 내부에는 한강에서 라면을 먹는 것처럼 라면을 만드는 기계가 있다. 오리를 먹고 입가심으로 라면을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다 먹고 나와서 생방송투데이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역시… 맛있었다.
관련글) 딱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딸기체험 농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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