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더현대서울 슈퍼말차 아이스크림

더현대서울 슈퍼말차

여의도 점심을 먹고 더현대서울을 방문했다. 여의도에서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곳을 찾을 때 갈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더현대서울, IFC몰이 아닐까?

오늘 발견한 곳은 슈퍼말차 카페다.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 있는 곳이다. 지하 1층에 푸드코트가 엄청 다양하게 있어서 찾기 어려운데 여긴 초록색을 찾으면 발견할 수 있다.

슈퍼말차 메뉴

슈퍼말차 워터가 시그니처 메뉴같다. 말차가루를 물에 녹여서 주는 음료 같은데 산뜻한 말차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날이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골랐다. 더티콘을 주문했는데, 말차와 코코넛이 들어간 아이스크림 메뉴였다. 진한 슈퍼말차와 고소한 블랙 코코넛의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다.

그래서 더티콘 아이스크림을 보면 진한 슈퍼말차의 색과 블랙 코코넛이 예쁘게 쌓여져 있다. 말차와 코코넛의 향과 맛이 잘느껴지는 메뉴다.

말차란?

말차도 녹차 아닌가? 무엇이 다를까? 말차는 가루녹차와 다르게 여린 새싹이 올라올 무렵 차광재배(햇빛을 차단한 차밭에서 재배하는 방법) 후 증기로 녹차잎을 쪄내기 때문에 떫은 맛이 현저히 적고 크림처럼 부드럽다. 떫은 맛은 훨씬 적은 대신 영양소는 10배 이상 풍부하다.

 

말차 속에 있는 L-테아닌 성분이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보다 단시간에 각성효과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그러나 긴 시간 동안 활력을 유지하게 한다. 그만큼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하루 적정량을 마셨을 경우 커피와 달리 에너지가 4~6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블랙 코코넛과 슈퍼말차가 딱 보인다. 달콤한데 슈가프리라니 신기하다. 아주 맛있다. 슈퍼말차는 유기농 말차에 천연재료를 넣어 만든 음료다. 재료 중에 생강도 있다고 하는데 참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