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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의도샤브샤브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 무한리필 맛집

by 무나리자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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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샤브샤브집이 많은데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은 무한리필 샤브샤브집이다. 홍우빌딩 지하에 있는데 공간이 매우 넓다.


좀 오래된 노포 느낌의 샤브샤브집이라서 식탁이나 의자가 엄청 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얼큰한 국물이 입맛을 돋군다.

무한리필 샤브샤브라서 인당 비용을 받는데 금액도 나쁘지 않고 느타리버섯과 미나리를 계속 리필해서 먹을수 있다. 그리고 칼국수와 죽도 리필 가능하다.


당연히 육수도 따로 있는데 맑은육수는 아니고 양념이 들어가서 국물이 얼큰하다. 그렇다고 엄청 맴지도 않아서 매운걸 못먹는 나도 아주 맛있게 즐길수 있었다.

테이블에 죽이 미리 세팅되어 있고, 따로 죽을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모든걸 셀프로 해야하는 시스템이다.

칼국수도 이렇게 있고 모자르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되는데 먹다보면 배불러서 칼국수는 한번만 먹을수 있었다. 면발이 좀 굵은 편이라서 익히는데 좀 시간이 걸리니 샤브샤브를 건져서 먹는 동안 미리 넣어 놓는걸 추천한다.

고기는 따로 주문을 해야한다. 기본 샤브샤브에 고기는 포함되지 않는다. 고기를 추가하지 않아도 괜찮을것 같다. 샤브샤브를 먹는데 고기가 아쉬운 사람들은 추가해서 먹어도 될듯하다.

샤브샤브가 팔팔 끓을때 고기를 모두 넣어서 먹었다. 샤브샤브라기보단 약간 전골느낌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다. 국물이 얼큰해서 해장할때도 좋을것 같고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

국물 양념에 다진마늘이 은근 많이 들어간다. 마늘향을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싫어할수도 있겠다. 난 아주 만족했다.

칼국수도 해서 먹고 죽도 먹었다. 정말 배부르다. 칼국수를 만들땐 미나리를 좀 넣어주면 더 맛있다. 갠적으로 샤브샤브를 먹을땐 죽을 더 좋아해서 죽을 좀 더 먹었다.

확실히 샤브샤브가 얼큰해서 그런지 점심인데 술을 한잔씩 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먼가 해장하러 왔다가 해장술을 마실것 같은 맛이다. 그만큼 국물이 얼큰하면서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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