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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아이랑 함께 아리수나라 추천 예약 필수 서울어린이대공원 안에 있어요

by 무나리자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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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리수나라

아이랑 갈만한 곳 중 무료이면서 퀄리티가 아주 좋은 곳을 꼽으라면 top5 안에 들어갈 곳이 바로 아리수나라다. 아리수 나라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안에 있어서 아리수나라를 방문했다가 어린이대공원에서 여유롭게 동물도 구경하고 산책하는 코스로 가면 아주 좋다.

 

아리수나라는 어린이 수돗물체험홍보관인데, 2010년 10월 26일에 오픈했다. 현재는 3~9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물론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시간제라서 예약 정원이 꽉 차지 않으면 현장에 방문해서도 들어갈 수 있다. 현재의 아리수나라는 2022년 7월 1일에 리모델링해서 재 오픈한 것이다. 

 

주차를 위해 1회 차 예약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콘셉트로 꾸며졌는데 규모가 엄청나게 크지는 않다. 그래서 80분씩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은 하루에 5회 차까지 하는데 가장 빠른 1회 차를 가는 걸 추천한다. 

 

서울어린이대고원을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어린이대공원 주차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늦게 가면 주차를 하기 위해서 계속 대기해야 한다. 나도 가장 빠른 1회 차 시간 9시 30분부터 10시 50분까지 운영되는 타임을 예약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회차를 예약하고 갔는데 주차를 하기 아주 좋았다. 자리가 넉넉하게 있어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지 않고 수월하게 주차했다. 주차 요금은 비싸지 않다. 나는 저공해차라서 50% 할인받아 주차료를 지불했다.

 

주차를 하고 바로 서울상상나라가 보이는데, 아리수나라는 서울상상나라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었다.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아리수나라가 나오기 때문에 어린아이와 손잡고 가기 좋은 거리다. 

아리수나라 바로 옆에는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이 있었다. 여기도 한번 가봐야겠다. 예약하기가 힘들다는 곳 중 하난데 아이들이 직접 카트를 몰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해서 그런 것 같다.

 

아리수나라는 4가지 존으로 운영된다. 싱글벙글 수도관(놀이터), 아리수 환경공원(영상관), 아리수 이야기 교실(체험 홍보관), 아리수 공중 정원(포토존)으로 꾸며져 있다.

 

4가지 테마

일단 들어가면 싱글벙글 수도관을 만날 수 있는데, 아이들과 부모들은 신발을 갈아 신고 움직여야 한다.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도 있는데 열쇠는 데스크에 있다. 그래서 직원분한테 사물함 사용을 얘기하면 기본적인 정보를 적고 사물함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앉아서 색칠놀이를 하거나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기 좋은 공간 같다. 딱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두 번째 존은 아리수 환경공원이다. 여기는 한강으로 밀려 들어오는 플라스틱을 아이들이 수집해서 한강에 사는 동식물을 구하는 영상체험관이다. 수질오염의 위험성을 배우고 한강물이 정수과정을 거쳐서 아리수로 탄생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놀이터는 유아용이고, 두 번째 영상관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공간 같다. 그리고 세 번째는 아리수 이야기 교실이다.

우리가 매일 무심코 사용하는 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곳곳에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게임으로 배울 수 있다. 아리수로 만드는 다양한 음식들, 아리수를 1년 동안 마시면 지구에 일어나는 일, 집에서 새고 있는 물을 찾는 체험을 통해 물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또 물이 정수되는 과정도 영상으로 볼 수 있는데, 정수과정 속 숨어 있는 물 캐릭터를 편광필름 돋보기로 찾아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어른인 나도 설거지할 때, 양치질을 할 때 물을 절약하는 방법을 알면서도 그냥 물을 계속 트러 놓고 했는데 참...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지금 현재는 물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우리 세대가 무분별하게 이용하면 나중에 성장하고 자라서 그리고 태어날 세대는 물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 번째 공간은 아리수 공중 정원이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공간인데 여기는 착시효과 포토존이라서 아이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이다. 원형으로 둘러싸인 공간이라 이야기를 하면 공간이 울려서 재미있다. 아리수로 가득 찬 공간에 물방울이나 유리컵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수돗물은 성인 물 섭취 권장량이 2L인데 , 2L 기준 0.3g의 탄소를 발생시킨다. 그에 비해 생수는 238g, 정수기는 501g의 탄소를 발생시킨다. 그래서 생수, 정수기 대신 수돗물을 마시는 것이 탄소 발생량을 줄여 환경을 살릴 수 있다. 

 

수돗물을 마시게 되면 탄소가 저감 되어 수돗물 500ml를 1년 동안 마실 경우에는 30살 소나무 3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이가 있다면 꼭 한번 아리수나라를 예약하고 가보면 좋을 것 같다. 재미와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 아리수나라 어린이 체험 예약하러 가기는 아래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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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ya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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