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흥산 사랑나무
부여여행 중 부여10경 성흥산에 방문했다.
성흥산에는 사랑나무가 있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줄을 서서 찍어야할 정도다.
그리고 올라가는 길도 꽤 가파른 산인데
인스타 사진을 위해 부여 사랑나무까지
아주 잘차려입고 온다.
정말 대단한것 같다.
힐을 신고 오는 분들도 봤다..
부여 사랑나무가 유명하지만
엄연히 백제 유적지기때문에
환경과 문화재를 훼손하면 안된다.
성흥산은 가림성이 있던 자리다.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우리 아이랑 부여 사랑나무에서 찰칵하고 찍었다.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왔다.
사랑이 피어나는 성흥산 사랑나무
성흥산성에 위치(해발 약240m)한 이 느티나무는 사랑나무라 불린다. 사랑나무는 멀리서도 눈에 잘 띠어 성흥산의 상징이 되는 나무이다. 키22m, 가슴직경 125cm, 수령 400여년 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나무 옆에 서면 임천면은 물론 논산, 강경, 익산, 서천이 한눈에 보이고 날이 좋으면 익산의 용화산과 장항 제련소까지 바라볼 수 있다.
지난 2006년 방영된 조현재, 이보영이 주연한 최초의 백제역사 사극인 서동요에서 장이와 선화공주가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키우고, 신라궁에서 쫓겨난 선화공주를 위하여 공주의 집을 지어주고 나무의 나이테와 기후의 관계, 온돌 관계 장면을 촬영하였던 곳이다.
또 2008년 KBS에서 방영된 ‘대왕세종’의 마지막 장면인 큰 나무에 두사람이 서있는 멋있는 장면이 이 사랑나무에서 촬영한 것이다. 그 외 ‘계백’, ‘일지매’, ‘여인의향기’, ‘신의’, ‘대풍수’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사랑나무가 위치한 곳은 가림성이다.
가림성은 성왕이 사비로 천도하기 30년 전에 축조했다. 현재 확인된 성의 둘레는 1500미터이고 성의 높이는 3~4미터이며, 성 안에는 우물 3곳, 군창으로 추정되는 건물터, 초석과 남쪽의 성문터 등이 있다.
서해에서 금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적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사비성 외곽을 방어하는 거점이었으며, 백제 패망 이후에는 백제 부흥 운동의 거점이 되기도 하였다.
2021년에 가림성(사적 제4호) 정상부에 위치해 있어 금강 일원이 조망되며 넓게 펼쳐진 독특한 뿌리 모양과 수형이 아름다운 느티나무로 자연경관과 학술적인 면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564호로 지정되었다.
만약에 구두를 신고 사랑나무에서 찍고 싶다면
운동화를 신고 올라가는게 좋겠다.
구두는 위에서 신자.
올라가는데까지는 생각보다 힘들지만
올라가서 본 부여 전경은
힘든 마음을 씻겨줄 정도로 좋았다.
부여여행을 생각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또가고싶은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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