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산 물놀이장
지난주 금요일에 오픈한 배봉산 물놀이장이다. 총 3개의 구역으로 수영장이 나뉘어져 있다. 가장 깊은 곳은 초등학생 이상이 놀기 좋은 것 같다. 남은 2개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친구들에게 딱이다. 그리고 에어슬라이드도 2개나 있다.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줄을 서서 탈 수 있다. 하루에 두 타임으로 운영되는데 성인은 4천원, 소인은 4천원이다. 36개월 미만 아이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잠깐 오픈 전에 둘러볼때 만국기를 설치하고 계셨다.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참 좋은 공간을 만든 것 같다.
원래 광장인 곳에 이렇게 풀장을 3개 만들고, 앞에는 먹거리 코너를 만들었다.
앞에서 현금 또는 카드로 계산을 하면 이용할 수 있는 손목에 매는 이용권을 주신다. 우리 둘째는 36개월 미만이라 무료로 이용했다. 증빙자료 지참인데 딱 봐도 36개월 미만이면 그냥 통과 같다. 뭔가 어설퍼 보이면 증빙자료를 준비하자.
꼬치류, 치즈, 옥수수, 소떡소떡, 핫도그, 떡볶이 등을 판매한다. 지난 주말에 갔을때는 준비 안된 메뉴가 좀 있었다.
그리고 먹거리 코너 옆에는 작은 풀에 금붕어들이 있었다. 이건 아이들이 낚시를 해서 가져가는 체험 코너인듯 하다.
작은 금붕어들이 뻐끔뻐끔하며 미니 풀장 2곳에 있었다. 작은 뜰채로 잡는 체험을 하고 아이스커피 테이크아웃 용기에 물과 함께 담아주시는 것 같다.
샤워를 하고 탈의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우린 집이 가까워서 물놀이를 하고 집에서 씻었다.
임시주차장도 소규모로 운영되는데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겠다. 특히 주말엔 배봉산 숲속도서관, 놀이터, 둘레길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근처 주차장이 꽉찬다.
심지어 주차장소가 아닌 곳에도 줄지어 주차를 하는 광경도 볼 수 있기에… 맘편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겠다.
좀 일찍 가서 오픈 전에 기다렸더니 파라솔이 있는 곳에 앉을수 있었다. 돗자리 1개 정도 챙겨서 와도 좋겠다. 나무데크에 작은 돗자리를 펼치고 앉아도 좋겠다.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끼리 에어슬라이드를 줄서서 탈 수 있다. 안전요원도 있어서 맘 놓고 태울수 있다.
운영시간이 오전은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다. 오후는 2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다. 길게 느껴지지만 놀다보니 짧았다. 중간중간 휴식시간이 있어서 더 짧게 느껴졌다.
수영복, 래쉬가드를 착용하고 모자는 꼭 수모를 안써도 된다. 야구모자, 햇빛을 가릴수 있는 챙기 넓은 모자를 써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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