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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밤데이트 서울숲 돌아보기

by 무나리자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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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서울숲공원

과거

서울숲은 본래 옛 임금의 사냥터였다. 서울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로 1908년 만들어졌고 이후 경마장, 골프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그래서 입구에 경마를 하는 동상들이 있는 모양이다.

현재가 되기까지의 노력

2002년 시민의 녹색권리 인식이 높아지며 뚝섬 개발사업 대신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하이드파크(Hyde Park)와 뉴욕 센트럴파크(Centarl Park)에 버금가는 서울의 웰빙공간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조성당시 5,000여 시민기금과 봉사로 2005년 6월 18일 드디어 우리가 알고 있는 볼 수 있는 나무가 우거지고 호수가 있는 도시숲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서울숲은 이제 성동구의 상징이자, 서울의 명소로 거듭났다. 시민들의 쉼터이자,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고 한강-용산-남찬-청계천-서울숲-한강으로 연결되는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녹지 축의 하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가족을 위한 나들이 공간, 연인을 위한 데이트 장소, 문화공간이 되었다.

낮에 찾는 것도 좋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야간에 찾아가는 것도 추천한다.

숲길이 넓게 조성되어 야간에는 편히 걸을 수 있다. 간간이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도 보인다.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도 보이고, 저녁에는 확실히 주차장소도 많고 좋다.

낮에는 인근 주차장이 모두 만석이라 주차장서 찾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다. 서울숲에는 여름에 바닥분수도 나와서 아이들이 놀기 좋다.

그리고 생태숲이 있어서 사슴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도 있다. 곤충식물원과 나비정원도 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른다.

야간에는 푸른색불을 나무로 빛춰서 스산하면서도 아이스같은 분위기를 낸다. 마치 겨울왕국에 나오는 엘사와 같은 느낌을 준다. 아이에겐 살짝 무서울수도 있겠다.


저녁시간에 갈때는 모기나 다양한 곤충, 벌레들이 많기 때문에 모기밤이나 모기패치 등을 바르거나 붙이는게 좋겠다. 절대로 챙겨야한 필수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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