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는 포천에 있는 산정호수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숙소에서 창을 통해 봤을 때 산정호수가 보이는 것은 아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산정호수를 만날 수 있는 느낌이다. 왜냐면 산정호수가 좀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또는 한화리조트가 좀 낮은 곳에 있다고 할 수도 있겠다.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는 처음 갔는데 확실히 포천에서도 안쪽에 들어가 있어서 공기도 맑고 조용한 편이다. 숲 속 안에 있는 느낌이다.
1층에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카페라끄가 있다. 평일에는 단품 메뉴를 판매하고 주말에는 조식뷔페를 운영하고 있다. 전복죽, 차돌된장찌개, 소고기 장터국밥, 소고기 미역국 등을 판매한다. 맛은 그냥 평균이다. 와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다. 숙소 근처가 조용해서 아침식사를 할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방문을 생각한다면 주말에는 조식뷔페를 이용하는 걸 추천하고 평일에는 약간의 음식을 싸서 숙소에서 먹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주말 조식 미리 예약
주말에 간다면 체크인을 하면서 조식을 예약하자. 그게 좀 더 저렴하다. 조식뷔페가 성인 기준으로 22,500원인데 전날 예약을 하면 18,000원에 예약할 수 있다.
그리고 조식뷔페와 온천사우나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패키지 상품이 있어서 23,000원에 조식과 온천을 이용할 수 있다. 각각으로 계산하면 조식이 22,500원 + 온천이 12,000원이니 패키지로 예약하는 게 훨씬 싸다.
나는 평일에 가서 아침에 단품 식사만 즐겼다. 소고기 장터국밥, 차돌 된장찌개, 어린이 소고기 미역국을 주문해서 먹었다. 손님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카페에서 식사를 하는데 살짝 추운 느낌이었다.
산정호수
산정호수가 정말 가깝다. 리조트 데스크에서 체크인할 때 준 안내문을 보고 이른 아침에 산정호수를 가봤다. 눈이 와서 조심히 가야했다. 한화리조트 건너편에 보이는 편의점을 두고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가면 산정호수로 갈 수 있다. 나는 오른쪽 길을 이용했다. 경사가 좀 있는 편이다. 그러나 아주 짧게 올라가면 산정호수의 경치를 만날 수 있다.
넓게 펼쳐진 산정호수의 모습이 아름답다. 사계절 중 언제가 좋을까? 꽃과 풀잎의 색이 빛을 내는 여름에 와서 보면 더 예쁠 것 같다.
내려오는 길에 한화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셀프바베큐장도 봤다. 날씨 좋은 날에 오면 바베큐장을 이용해도 좋겠다. 셀프바베큐장 이용방법은 프런트에 문의하면 될 것 같다.
모든게 좋았다. 침구류도 포근했고 방도 따뜻하고 그러나 한 가지 단점을 뽑자면 시설이 좀 노후화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수저류가 보관된 곳에 세월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있는 부분이 좀 아쉬웠다.
포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확실히 밤에 별도 많이 보이고 갔던 날이 별똥별이 떨어지는 날이라서 방에 불을 끄고 별똥별이 떨어지는 모습도 봤다. 아주 좋은 추억을 남겼다.
아, 산정호수 근처에 있는 솟대 이동갈비를 방문했는데 맛있었다. 혹시나 갈 일이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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