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중식당을 찾았다.
자장면은 피하는 음식 중 하난데..
워낙에 맛있어서 폭풍 흡입을 하기에
건강을 생각해서 중식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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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랜만에 여의도에 있는 중식당,
밍1956을 찾았다. 예약이 가능해서 안전하게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다. 여의도에 인기있는 중식당 중에 하나기에 자칫 늦게가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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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탕수육을 시켰다. 요즘은 꿔바로우라고 더 많이 얘길하는것 같다. 여긴 부먹 스타일의 탕수육이다. 소스가 뿌려져서 나오는데 색이 정말 예쁘다. 일반적인 중식당에서 볼 수 없는 소스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
비트를 이용해서 소스를 만들어서 색이 진하고 곱다. 맛은 달짝지근하고 달달한 맛이 약간 강하다. 안에 돼지고기와 튀김옷이 적절히 어울려 부드럽다. 첫입은 조심해야한다. 생각보다 뜨거우니 한번에 먹으면 큰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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꿔바로우 사이즈를 대자로 시켰는데 약간 적어보였다. 소자는 정말 조금 나올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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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주문한 자장면이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자장면. 설탕이 엄청나게 들어가서 정말 오랫동안 안만났는데… 자장면을 받자마자 젓가락을 이용해서 바로 휘리릭휘리릭 섞었다.
불향이 나는 자장소스 맛이 예술이다. 면발도 찰지고 맛있게 먹었다. 결국 양념까지 싹싹 긁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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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해물볶음밥과 새우탕면이다. 해물볶음밥은 딱 조화로운 해물과 밥을 비벼 먹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새우탕면은 불향과 미더덕향이 나는 국물이 정말 맛있었다. 살짝 매콤한 국물 맛이 혀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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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맛있게 폭풍흡입했다. 이제 주말엔 좀 조심히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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