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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찾은 고동치리는 음식점이다.
삼겹살도 판매하고 전복삼합구이 메뉴도 있다.
나는 점심에 찾은 관계로 고등어조림을 주문했다. 빨간 양념이 진하게 고등어에 베어있는 조림을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대성공이다.
푸욱~! 익힌 김치와 국물 안에 고등어 도막이 3개나 들어있었다. 양념이 깊게 베어서 밥도둑이다. 김치와 무우도 들어 있는데 맛이 참 좋다.
엄청 맵지도 않아서 감격했다.
고등어 살과 뼈가 아주 손쉽게 분리되서 먹기에 아주 편했다. 두툼한 고등어살을 발라서 밥위에 올리고 그위에 양념에 김치를 올려서 야무지게 먹었다. 맛이 아주 보통 고등어조림이 아니다.
공기밥을 추가하고 싶었으나 참았다. 잘참았다. 힘들게 참았다. 고등어조림에게 미안했다. 넘 맛있는데 건강도 생각해야하니… 참았다.
반찬도 기본적으로 깔끔하게 나온다. 깻잎이 맛있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산토리니 느낌인데 고기랑 고등어조림을 팔아서 신기하다.
고동치가 티비에도 나왔다던데 맛도 괜찮았다.
식신로드에 나온적이 있는가보다.
나중에 또 찾아갈 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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