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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의도 삼계탕 몸보신 이영자맛집 고봉삼계탕

by 무나리자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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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고봉삼계탕

오늘 방문한 곳은 고봉삼계탕이다. 이영자맛집으로도 알려졌는데 삼계탕 맛이 괜찮다. 뚝배기에 닭한마리와 그안에 밥이 들어가는데 국물이 진국이다. 일반 삼계탕이 상황삼계탕이다. 상황버섯으로 국물을 우려내서 일반적인 삼계탕 국물보다 진한 색을 띄는게 특징이다.

 

메뉴

상황삼계탕은 1.8만원이다. 한방삼계탕도 있는데 가격이 무려 2.0만원이다. 가성비가 있는 음식점은 아니다. 그리고 가격이 꽤나 오른것 같다. 전복닭죽은 1.3만원이다. 닭죽도 먹어봤는데 은근 맛있다. 일반적인 죽 전문점에서 닭죽을 먹는 것에 비하면 여기가 더 맛있다.

 

반찬은 깔끔하게 삼계탕에 딱 어울리는 김치, 깍두기, 무피클이 나온다. 3개 모두 삼계탕과 아주 잘 어울리는 반찬이다. 그리고 삼계탕집이라서 인삼주가 한잔씩 나오는데, 이건 마셔도 괜찮지만 삼계탕에 부어서 함께 먹는 편이 더 나은 것 같다.

 

작은 잔에 나오는 술이지만, 컨디션에 따라서 취하거나, 얼굴이 붉어질 수도 있어서 삼계탕에 넣어서 먹는다. 

 

삼계탕에 인삼주?

삼계탕에 인삼주를 주는 이유가 뭘까? 삼계탕을 시키면 열에 아홉은 인삼주를 한잔씩 준다. 이는 인삼의 효능 때문이다. 인삼주는 혈액순환에 좋고,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삼계탕을 먹기 전에 마시면 속이 따뜻해지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 삼계탕의 느낌함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그래서 닭 냄새가 꺼려지거나 할 때는 삼계탕에 인삼주를 부은 후 국물에 섞어 먹어도 된다. 

 

후식 커피 그레이

고봉삼계탕을 먹고 그레이에서 커피를 마셨다. 여의도에 있는 작은 커피집들치고 인테리어가 깔끔한 느낌의 커피집이다. 커피맛도 은근 괜찮아서 가끔 찾는 곳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크림라떼가 있는데 맛있단다. 그러나 나는 아메리카노만 마신다.... 우유를 소화시키는게 힘들어서...

 

여튼 오늘도 삼계탕으로 몸보신하고, 커피로 마무리했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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