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여의도 마제소바 맛집 백소정

by 무나리자 2023. 2. 8.
728x90
반응형

백소정

여의도 주택건설회관 지하에 있는 백소정을 방문했다. 여기는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인데 오늘은 마제소바를 먹었다. 마제소바는 일본어인데 마제루(섞다)와 소바(메밀국수)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음식이다. 비빔국수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백소정에서 돈까스도 먹어봤는데 난 마제소바가 제일 맛있다. 먹는 방법도 적혀있어서 따라서 먹으면 아주 좋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메뉴를 정하고 결제까지 바로 할 수 있다. 현금결제는 직원분께 얘기하면 되고 태블릿은 카드결제를 할 수 있다. 마제소바는 일단 젓가락으로 맛있게 골고루 비벼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1/3 정도 먹고는 비치된 다시마식초를 좀 뿌려서 먹으면 처음과는 다른 감칠맛이 난다.

마제소바와 세트로 돈까스도 있는데 난 주문하지 않았다. 돈까스를 마제소바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지만 밥을 비벼 먹고 싶은 마음에 마제소바만 주문했다. 마제소바 면을 다 먹고 나면 공깃밥을 주문해서 남은 마제소바 양념에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다.

마제소바 먹는 법

1. 계란을 터트려 고명과 잘 비벼준다.
2. 면은 1/3 정도 먹고 다시마식초를 조금씩 뿌려서 먹는다. 감칠맛이 나고 풍미가 좋아진다.
3. 면을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서 맛있게 먹는다. 정통 마제소바를 먹어본 건 아니지만 여의도에서 마제소바를 제일 맛있게 하는 집은 백소정이 아닐까 싶다. 돈까스도 맛있지만 돈까스 맛집은 워낙에 많기 때문에 패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