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이천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물레체험하기

이천 도자예술마을

고속도로를 타고 경기도 이천을 가다 보면
아주 큰 도자기를 볼 수 있다.
이천이 덕평공룡수목원으로만 유명한 게 아니다.

이번에 간 곳은 이천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다.
넓은 평지에 도자기 마을이 꾸며졌다.

빌딩도 없고,
마을처럼 꾸며져서
아이와 함께 산책하는 코스로도,
러닝을 하는 코스로도 좋은 곳 같다.

우선 거산도예에서 그릇을 구경했는데
예쁘고 아기자기한 그릇들이 많았다.
일식집에서 볼 수 있는
회접시, 샐러드접시, 파스타접시 등
다양한 그릇들이 있었다.

야외에는 항아리도 있어서
우리는 작은 접시 몇 개와 항아리를 구매했다.

그리고 방문한 곳이 로원요다.
물레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랑 방문했다.
로원요명인 선생님이 직접
우리 아이에게 알려주셨다.

반죽된 흙으로 물레를 돌려서
가지고 놀기도 하고
만들고 싶은 모양으로 물고 묻혀가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기특했다.

만들면 명인 선생님이 오셔서
모양을 잡아주시고
가느다란 실을 이용해서
작품을 반죽에서 떼어주신다.

우리 아이는 물컵, 엄마 샐러드그릇 등
총 4개를 만들었다.
4개에 택배비용을 포함해서 6만 원이었다. 그 정도면 체험과 그릇 4개면 괜찮은 것 같다.

벌써부터 만든 그릇들을 빨리 보고 싶다는 우리 아이. 사실 나도 기대된다. 어떤 그릇이 나올지…

나중에 그릇이 배송되면 다시 한번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