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
포천여행 중 저녁식사 장소로 선택한 곳이 솟대다. 산정호수 안시 한화리조트 옆에 거의 붙어있다. 숙소와 가까워서 좋았다. 포천에 왔으니 이동갈비를 먹고자 방문했다.
가격은 당연히 저렴하지 않다. 고깃집이니깐 어쩔 수 없다. 저렴하면 오히려 이상해서 나올 것 같다. 일단 생갈비부터 시작했다. 이동갈비는 양념이 되어 있어서 생으로 시작하고 양념된 이동갈비로 주문했다.
찬은 간단하게 나온다. 샐러드, 전, 버섯볶음, 게장, 동치미 등이 나온다. 날씨가 추워서 난로 바로 옆 자리에 앉았다. 평일에 가서 손님이 우리뿐이었다. 생갈비는 역시… 맛있었다. 약간 갈빗살이 좀 너비가 짧은 느낌이었다.
예전에 하남에서 먹었던 생갈비와 비교하면 하남이 좀 더 나았던것 같다. 그래도 맛있었다.
다음으로 나온 이동갈비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다. 밥을 한 공기 시켜서 반씩 나눠주는데, 한 공기를 추가로 더 시켰다. 생갈비도 잘 먹었는데, 역시 아이들 입맛에는 양념이 있는 이동갈비가 더 맛있단다.
양념이 잘 베어있어서 고기 육질이 부드러웠다.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진 듯하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도착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다. 숙소는 좀 오래된 편이다. 눈이 좀 온다고 해서 일부러 지하에 주차를 했다. 밤사이에 눈이 와서 야외에 주차한 차량은 눈을 좀 맞았다. 지하에 주차하길 잘했다.
숙소는 다음에 소개해야겠다.
산정호수 안시 한화리조트를 방문할땐 솟대에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는 다른 갈빗집도 몇 개 있는 것 같아서 나중에 포천에 방문하면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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