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모바일 알뜰요금제 1개월 사용기

토스모바일로 바꾸다

앱테크를 위한 하나의 수단인 토스를 이용하다가, 앱 푸쉬 마케팅에 당했다. 토스모바일을 만났다.

처음에는 푸쉬가 와서 무시를 했고, 두번째는 탐색을 했고 그 후에는 머리 속에 기억이 남아서 핸드폰 2년 약정이 끝나면서 토스모바일 요금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신청부터 개통까지 단 하루

그래서 토스모바일 알뜰요금제를 둘러보다가 내 폰 활용도와 비슷한 요금제를 찾았다. 토스모바일에는 sk, kt, lg 가 모두 있어서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나는 폰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lg 요금제로 선택했다. 선택을 하고 신청단계를 거치니 유심을 퀵서비스로 보내준다.

내가 선택한 주소지로 당일 배송을 해주는데, 나같은 경우는 출근길 아침에 신청을 해서 점심쯤에 회사로 받았다.

유심을 받고, 설명된 안내에 따라서 진행을 하면 그냥 쓰던 폰을 토스 알뜰요금제로 바꿀 수 있다. 생각보다 엄청 간단해서 시간이 별로 안걸렸다.

당연히 유심칩을 받는 퀵비용과 유심칩 비용운 무료였다. 역시 토스… 짱이다. 유심칩을 빼고 사진도 찍고 그냥 계좌개설을 하듯이 순서에 맞춰서 하면된다.

살짝 어른들은 하다가 멈칫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젊은 사람들은 그냥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개통 중간에 기존에 쓰던 통신사에서도 문자가 온다. 나와 함께 한 10여 년의 세월에 대해 살짝 감성적으로 문자를 보내줘서 조금 놀랐다.

감성마케팅을 하는구나…싶었다.

개통에 대한 동의를 진행하고, 휴대폰을 껏다 켜고 해서 lg 알뜰요금제로 개통을 완료했다. 햔드폰 왼쪽 상단에 있던 로고가 바뀌어서 신기했다.

LG 요금제, 15GB

내가 선택한 요금제는 월 데이터 15GB를 사용하는 35,800원 요금제다. 일단 25개월 동안은 월 50GB 를 추가로 준다. 그리고 6개월 동안은 휴대폰 요금이 19,800원이다.

추가로 매월 1,000원의 통신비지원금을 토스포인트로 준다.

추가로 좋은 점이 있다면 약정이라는 개념이 없다. 사용하다가 통신사를 바꾸고 싶으면 바로 교체할 수 있어서 좋다.

일단 토스모바일로 갈아타기 전에는 데이터 6기가를 사용했을때는 와이파이에 많이 의존했은데 이제 그런 걱정이 없어져서 참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도 기본 LTE를 사용해서 훨씬 좋아졌다. 영상을 볼때도 끊김이 없고 특히 캠핑을 가서도 아이들에게 영상을 보여줄때 좋다.

처음에는 알뜰요금제라 속도가 늦는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한달동안 써본 결과 아주 만족스럽다.

단, 이제 폰을 교체하는 경우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