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공 서울제빵소 카스테라 크림스틱에 반하다

올림픽공원, 서울제빵소

지난 주말 찾은 올림픽공원.
단풍이 예쁘게 물든 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주차를 하고 올림픽공원 앞쪽에 있는 파크에서
간식거리를 사곤 했는데
이번엔 다른 곳을 찾아봤다.

바로 서울제빵소를 찾았다.

핼러윈 분위기를 내기 위해 꾸며놨다.
서울제빵소는 올림픽공원 앞에 있는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상가에 있다.
올림픽공원 장미광장과 가깝다.

빵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무얼 살까 한참 고민했다.

우리는 빵 3종류와 아아, 아를 주문했다.
내부가 넓고 손님도 많았다.

서울제빵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빵도 보여준다.
우리는 1위를 기록한 고메 소금 빵,
5위 카스테라크림스틱
그리고 서울 초코 트위스트를 주문했다.

소금빵은 많이 먹어본 맛이다.
겉바속촉의 소금빵이다.
아이랑 먹기에도 좋다.
안에 있는 부드러운 빵을 입에 넣어두면
아주 잘 먹었다.

그리고 카스테라크림스틱이다.
엄청 부드럽고 겉에 덮인
노란색 빵가루(?)가 정말 맛있다.

안에는 크림이 있어서
정말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우리 아이들이 안 먹겠다고 해서 감사했다.

서울 초코 트위스트는 딱 아이들 입맛의
달콤하고 바삭한 빵이다.

음료 주문이 좀 밀려서 서울제빵소 구경을 하며
빵과 음료를 기다렸다.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놔서
사진 찍기 좋았다.

딱 연인들 데이트나
올공아파트 사는 주민들이 산책하고
음료 한잔하기 좋은 공간이다.

빵이랑 커피를 포장해서 올림픽공원 잔디에서
피크닉을 즐겼다. 이제 바람이 좀 차다.
두툼한 겉옷을 챙겨서 나와야겠다.

들꽃마루에는 역시 연인들로 가득했다.
예쁜 꽃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사진 찍기 정말 좋은 포인트다.

올림픽공원 많이 찾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