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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의도 찐 일본라멘집 발견 하카타분코

by 무나리자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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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분코 여의도 신영증권 지하 맛집

여의도에서 일본라면을 먹고 싶다면 꼭 가야할 곳을 발견했다. 신영증권 지하에 있는 하카타분코라는 일본라멘 음식점인데 맛이 일품이다.

2004년에 서울 상수동 골목에서 첫 영업을 시작한 일본라멘 집이다. 돼지뼈를 이틀간 푸욱 우려낸 진한 육수에 세면을 넣어서 내놓는 일본라면인데 맛이 엄청나다.

바테이블

바테이블 형식으로 된 구조라서 여기는 일본라면을 먹고 싶은 사람들과 가야할 것 같다. 대화를 즐기기 보다는 음식의 맛을 더 추구하는 사람들말이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 방문할 곳은 아니다.

바테이블이 ㄴ자 구조로 되어 있고 옆에 2인석 간이 테이블도 있다. 점심엔 빨리 가지 않으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한다.

하카타분코 앞에는 샐러드집이 있고 그리고 F45라는 일명 프사오라는 운동짐도 있다.

메뉴

메뉴는 기본에 충실하고 듬직한 느낌이다. 인라멘과 청라멘을 기본으로 하고 매운라멘과 마제소바가 있다. 인라멘과 청라멘은 딱 돈코츠라멘을 두 종류로 나눈 메뉴다. 둘다 돈코츠라멘인데 인라멘은 진하고 묵직한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돈코츠라멘이고, 청라멘은 좀 더 가볍고 맑은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돈코츠라멘이다.

 

차슈덮밥도 있어서 함께 세트로 주문할 수도 있다. 가격은 단품은 1.0만원이고, 미니차슈덮밥을 포함하면 1.3만원이다. 매운라멘은 매운맛과 진한 돈코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마제소바는 쫄깃한 태면에 다양한 재료를 비벼먹는 비빔라멘이다.

하카타분코 청라면

하카타분코의 뜻은 일본의 하카타 지역 이름에서 따왔다. 상수역 골목에 있는 하카타분코가 원조라는데 거기도 한번 가보고 싶다. 국물이 정말 맛있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 마늘을 으깨서 함께 먹을 수도 있다. 나는 약간의 느끼함을 달래기 위해 마늘 2개를 으깬후 잘 저어서 먹는다. 면이 부드럽고 육수에 잘 베어져서 맛있다. 

 

국물은 딱 공깃밥을 주문해서 말아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 참았다. 이겼다...

 

나중에 또 가고 싶은 곳으로 저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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