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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의도맛집 훠궈야 IFC 마라탕 홍탕 백탕 런치세트

by 무나리자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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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야 여의도

여의도 IFC몰에 있는 훠궈야를 방문했다. 처음 방문인데 사실 매운 걸 잘못 먹어서 망설이다가 여기는 육수, 탕을 2가지 고를 수 있다고 해서 가봤다.

5가지 종류의 육수를 고를 수 있다. 기본적으로 홍탕과 백탕(한우사골탕) 그리고 토마토탕, 버섯탕, 해물탕 중 2가지를 고르면 된다. 토마토탕은 2천 원을 추가로 내야 선택할 수 있고 해물탕은 해산물세트를 주문하면 시킬 수 있다.

홍탕의 맵기는 기본, 프로, 마스터로 나뉘는데 난 당연히 기본으로 택했다. 그리고 소스바가 따로 있어서 주문을 하고 소스바에서 직접 소스를 만들어서 테이블로 오면 된다.

소스바

추천 소스는 마장소스, 칠리소스, 간장서스로 구분된다. 마장소스는 훠궈와 가장 잘 어울리는 달콤하고 고소한 맛의 소스다. 마장과 다진 마늘, 대파, 로깐마유를 조금 넣어서 만들 수 있다. 난 마장소스를 2스푼 넣었다. 마장소스의 맛은 땅콩소스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칠리소스는 해산물류와 잘 어울리는 새콤달콤한 소스다. 칠리에 청양고추 조금, 대파, 고수를 취향껏 넣어서 만들 수 있다. 간장소스는 모든 음식에 잘 어울리는 간장베이스의 짭짤하고 새콤한 소스다. 간장과 청양고추, 양파, 고추기름을 넣어서 만든다.

소스바에 재료들이 있어서 원하는 레시피로 만들어서 테이블로 왔다. 난 마장소스와 칠리소스를 만들었다.

런치세트

훠궈야는 좋은 점이 런치세트를 주말에도 운영한다. 오픈시간부터 오후 3시까지는 런치세트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우린 런치 소고기 세트를 주문했다.

런치소고기세트는 훠궈탕과 소고기 100g, 모둠채소, 찹쌀꿔바로우, 계란볶음밥으로 구성된다.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가격은 1인에 16,900원이다. 여기에 추가로 완자나 모둠어묵을 추가주문해서 먹기도 한다. 우린 과감히 안 먹었다.


훠궈탕

훠궈탕에 홍탕이 좀 매워 보여서 미리 안에 있는 고추를 모두 뺏더니 덜 매워서 맛있게 먹었다. 매운맛이 힘들다면 꼭 탕이 끓기 전에 고추를 빼면 그나마 괜찮다. 신라면 매운맛 정도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이어서 모둠야채와 소고기가 나왔다. 샤부샤부집에서 먹듯이 먼저 모둠야채를 낳고 끓면 소고기를 넣어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넓적 당면은 미리 넣어야 소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다. 넓적 당면이 익는데 좀 시간이 걸린다.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 여기에 꿔바로우와 볶음밥이 함께 나온다. 볶음밥도 맛이 괜찮았다. 홍탕 국물에 조금 적셔서 볶음밥을 먹었는데 매콤한 맛도 나서 좋았다.

찹쌀탕수육은 튀김옷이 딱딱해서 엄청 맛있지는 않았다. 계란볶음밥은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 홍탕 국물에 아주 잘 어울렸다.

우선 런치세트가 주말에도 되는 점에서 아주 좋은 것 같다. 사이드랑 추가토핑도 있어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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